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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수도권 표심’ 두 달 만에 뒤집혀
지난 4월 총선이 끝난 뒤 한나라당에선 “이제 ‘수도권 정당’이 됐다”는 주장이 나왔다. 당의 텃밭으로 여겨져 온 영남에선 62석 중 41석(66.1%)밖에 건지지 못한 반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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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근혜, 대표 당선회견] "여의도 천막 당사로 출근할 것"
▶ 23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박근혜 의원(中). 보라색 바지 정장차림의 朴의원이 '젊은 그대' '아, 대한민국' 등 당선을 축하하는 노래가 나오자 경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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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학습 기계’ 메르켈, 좌파 끌어안는 실용주의로 롱런
앞으로 사흘 후면 서방세계에서 또 한 명의 최장수 지도자가 탄생한다.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다. 2005년부터 집권해온 그는 오는 24일 치러지는 독일 총선에서 4연임에 성공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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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"반기문, 지지율 폭락해서 그만둔다고 한 내 말대로 됐다"
[프리랜서 김성태]이재명 성남시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"작년 출마 이야기 나올 때부터 중간에 그만둔다고 공언했었다"며 "공언대로 됐다"고 말했다.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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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국 칼럼] 선거냐, 박대통령이냐
김진국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대통령 선거 경쟁 구도가 묘하게 흘러간다. 문재인 대 안희정.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끼리 경쟁하는 구도다. 이 바람에 친박 사이트에 민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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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당 위기 극복할 유일 방법은 내년 3월전 대선 후보 선출"
열린우리당 신기남(사진) 전 의장이 10일 "내년 3월 이전에 당 대선후보를 선출하자"고 주장했다. 신 전 의장은 신진보연대 정기총회에서 "당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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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민생 내세우나 사법 리스크에 발목 잡힌 이재명의 100일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. 뉴스1 ━ 정당 지지율 여당에 뒤지고 중도 확장 미흡 ━ 의혹 적극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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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 히잡시위 불댕긴 아미니, 트위터 정치화 논란 머스크
올해의 ‘글로벌 인물’ 10 2022년 한 해도 국제사회는 갈등과 충돌, 부침이 끊이지 않았다. 지난 2월 24일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0개월째 이어지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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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중권, 尹아내 '쥴리' 논란에 "대재력가 딸이 그런 데를…"
윤석열 전 검찰총장. 프리랜서 김성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7일 이른바 '윤석열 X파일'로 불거진 쥴리 논란에 대해 "대재력가 어머니의 딸이 그런 데 나간다는 것 자체가 아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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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준표 "尹부인 해명 치명적 실수···'쥴리'가 언론에 활자화 돼"
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인 '명불허전보수다'에서 '정상국가로 가는 길'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. 연합뉴스 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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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면 꺼냈다 지지율10%로 폭락···이낙연 "겸허히 받아들인다"
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.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“겸허하게 받아들인다”고 말했다.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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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직격인터뷰 | 윤심(尹心) 거머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출사표
“총선 승리할 당대표? 나 말고 적임자 없어” ‘윤핵관’ 장제원 의원과 손잡으며 친윤계 단일 후보로 부상 “영남권 당대표 때 총선 승리 많아… 성패는 성과에 달려” 김기현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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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2 풍미한 말말말]정치권:"꿈은 이루어진다 … 노풍·정풍·단풍"
"꿈★은 이루어진다." 월드컵과 대통령선거가 겹친 2002년, 별표가 붙은 이 일곱 글자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감성을 일깨웠다. 월드컵 독일과의 4강전에서 '붉은 악마'의 카드섹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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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 모리총리 퇴임해도…]
모리 요시로(森喜朗)일본 총리가 연립 여당 내부의 퇴진 압력을 10일 받아들였지만 연정의 앞날은 여전히 가시밭길이다. 구조개혁.경제회생 등 산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일 정부의 사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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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모리 불신임안 다시 수면위로
일본의 민주.자유.공산.사민 등 4개 야당이 2일 모리 요시로(森喜朗)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을 오는 5일 다시 제출하기로 합의하면서 일본 정국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. 이에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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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 신당 호남 강세 이어가면 총선 구도 흔들
2016년 병신년(丙申年) 새해가 밝았다. 미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세계 경제의 흐름이 주목되는 가운데 점증되는 테러 위협과 미국 대통령선거, 유럽연합(EU)의 미래, 리우 올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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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통령은 최순실을 즉시 귀국시켜야 한다
독일에서 잠적한 최순실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지만 국정농단 의혹들에 대해 모르쇠와 발뺌, 전면 부인으로 일관했다. 대통령 연설문을 미리 받아 첨삭한 사실을 인정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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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춘리포트] 정유라 입학 특혜 논란, 젊은 세대 허탈감 커 “한국 영원히 떠나고 싶다”
‘최순실(60)씨 국정 농단’ 사건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마디로 ‘폭락’했다. 지난 4일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박 대통령 지지율은 5%다. 1997년 IMF 국가부도 사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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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반기문 불출마, 정치 교체 밑거름 되길
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어제 전격적으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. 지난달 12일 귀국 후 불과 20일 만의 중도 하차다. 지지율 폭락에 대선 전 개헌을 매개로 한 소위 ‘빅 텐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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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 소비세 인상, 아소의 견제 … 아베 정권 롱런에 변수 될 수도
요즘 일본 내에선 “이대로만 가면 아베 정권은 앞으로 최소 2년 반, 길게는 6년 반 갈 것”이란 말이 회자된다. 그 근거는 이렇다. 다음 참의원 선거는 2016년 7~8월로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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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의 직격 인터뷰]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
이 교수는 “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상황이 된 것은 청와대 문건 파동과 대한항공 ‘땅콩리턴’ 사태의 공동점”이라며 “둘 다 리더 주변에 건전한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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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여성 징병제' 청원인 "여성 혐오·정치적 갈등 조장 위해 청원 낸 것 아냐"
"'여성 징병제' 청원 올렸다" 주장 A씨 "많은 이들이 동참해 놀랐다""보수 단체와 무관…여성 혐오적 시선도 아니다" [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]지난달 30일 청와대 홈페이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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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가가 끌어내린 주가···당신의 주식, 이 남자 때문에 망했다
지난해 4월 러시아정교회 행사에 참석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. [AP=연합뉴스] 전세계를 강타한 9일의 블랙먼데이 폭락장으로 눈물깨나 흘린 개미 투자자라면,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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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지지 40% 붕괴, 석달새 32%P 빠졌다…지지층 이탈 가속
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9%라는 여론조사가 나왔다.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은 14일 “11~13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지지